피정소감문
순천영성센터
123.♡.5.26
2010.05.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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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주간
"다윗의 자손 예수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이 말씀 하나가 살아 움직이기 시작하더니 단단하게 얼어있던
모든 것들을 해동시키기 시작했다.
단단히 굳어진 내 마음을 변화시켜 주신다면 그제야 하느님이
내 안에 살아계신 줄을 믿겠다고하며
집나간 작은 아들로 살아왔다.
그런데
이 말씀은 하느님을 등졋던 메말랐던 그 시간들의 끝을 알렸고
'주님은 내 안에 살아계신다'라고 고백하게 했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와 화해를 했다.
2주간
예수님께서는 나와 춤을 추셨다.
그분은 기쁠 때 뿐만 아니라
내 삶의 모든 순간에 함께 계셨다.
특별히 가난하고 연약한 아기 예수님은
내 존재의 그 어떤 순간들도
당신께는 귀하게 여겨진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3,4주간
구하는 은총에서
특별히 나 때문에 겪으신 고통이라는 것을 알고
마음 아프게 해달라고 청했다.
정말 주님께서는 이 청을 들어주셨고,
내 죄를 통회하면서 예수님의 십자가 고통에 함께 할 수 있었다.
나를 위해 끊임없이 애쓰시는 아버지의 사랑에 힘입어
이제야 비로써 나를 봉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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