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려고 마음 먹었던 자매가 마음을 돌려 먹게 되었습니다.

좀 긴 식별 기간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 그렇게 결론이 났네요.

이 자리에서 자세히 늘어 놓을 수는 없지만, 이번 이 일이 이렇게 전개되는 것을 보며 주님께서 미사 중에 제게 말씀하셨던 내용에 대해 좀더 곰곰이 생각하게 되네요.

어쨌거나 참으로 아름다우신 주님이십니다. 

이런 주님을 뵈면 더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안될 것같습니다.

지금 한달피정자들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적 깊이도 깊어져 가고 있겠지요.

좋으신 주님께서 더 많은 일을 해 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