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 겸해서

유보나벤뚜라 123.♡.226.172
2017.02.18 17:26 2,2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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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일피정 마친 날인데 새벽에 일찍 눈떠져 일어났다 몇 줄 남겼는데 글이 올라가지 않는 바람에 허탕을 치고 다시 작성해 올리는 중입니다. 이젠 제대로 올라가는지 테스트도 할 겸.

아직 어둠이 짙게 깔려 있었을 때 하늘엔 하현달과 한뼘 거리에 별 하나만 있었습니다. 달 하나와 별 하나, 딱 그렇게 둘만 있는 모습이 참 잘 어울리고 아름다웠습니다.

피정자들 떠나 보내면 갖가지 상념이 가슴에 가라앉아 휘돌곤 합니다.

며칠 못 가 또 엎어지고 허우적거리며 방황하지나 않을지.
온갖 세상 혼란 속에 휘말려 들어 아픔과 슬픔을 겪지나 않을지.

새벽에 내 안에 올라왔던 그 따뜻하고 힘있는 기운을 기억합니다. 그 기운이 온 사람들의 영혼을 찾아가 흔들어 깨우고 그 기운 안에서 평강을 누리길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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