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들 이동

유보나벤뚜라 123.♡.226.172
2017.08.20 09:46 3,35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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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황야를 배회하느라 소식 전하는 게 늦었습니다.

벌써 한달피정도 중반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피정은 이순경 신부, 이진태 신부,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동반하고 있습니다.

최홍대 신부님은 이번 피정에 빠지고 9월부터는 안식년에 들어갑니다.
그를 이어 9월 10일 자로 김영석 신부님이 새로 오십니다. 새 구성원이 되는 것입니다.

깊은 깨달음을 따로 구하고자 하는 바람 때문에 오히려 헛된 망상에 떨어지고 맙니다.
자족하여 평안히 머무는 것보다 깊은 깨달음이 있겠습니까.
내 온 몸 중에 굳은 살 박인 발바닥으로 평안히 머묾이 하느님의 기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모두들 한 생각 돌이켜 빛 안에 머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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