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수녀님의 '해질녁의 단상, 중에서

순천영성센터 123.♡.226.171
2017.02.12 15:38 1,88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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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쉬러 가고
사람들은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겸허한 시간
욕심을 버리고 지는 해를 바라보면
문득 아름다운 오늘의 삶
눈물 나도록 힘든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견디고 싶은 고마음이 앞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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